본문 바로가기
여행

상하이에서 꼭 가봐야 할 외탄, 루쉰공원, 예원상장, 상하이노가

by 10분전에 발행됨 2024. 11. 14.

중국 상하이는 동서양의 문화가 융합된 도시다. 상하이는 단순히 경제적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과거 역사적 상처와 현대의 발전이 공존한다. 특히 외탄(웨이탄)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 '동양의 파리'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국적인 건축양식으로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는 경관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루쉰공원은 상하이의 또 다른 중요한 명소다. 중국 근대사의 아이콘인 루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루쉰공원의 여유로운 시간은 과거를 되새기고, 현대 도시 생활의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원상장은 상하이의 전통적인 시장으로 상하이의 진정한 멋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상하이는 외탄, 루신공원, 예원상장과 같은 명소들을 통해 현재와 과거, 동서양 조화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상하이를 방문하는 것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상하이에서 꼭 가봐야 할 외탄, 루쉰공원, 예원상장, 상하이노가

상하이에서 꼭 가봐야 할 동서양이 뒤섞인 외탄

상하이는 중국에서 제일 먼저 서구 문물에 개방된 지방이며 동중국해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의 뉴욕과 비슷한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항구도시다. 역사적으로 봐도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 뒤처지지 않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

영국, 일본, 프랑스 등 열강의 조계를 보낸 상하이는 불행한 근대사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그에 반면 베이징과 서안은 깊고 거대한 나라 중국을 느끼게 된다. 외탄은 상하이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동양의 파리'라고 불렀던 과거 상하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가톨릭 이슬람 성당과 유명한 수도원, 기독교 교회 등 중국의 도시에서 보기 힘든 건축과 조경을 볼 수 없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강바람을 맞고 선 서양의 건축물들은 커다란 상하이의 역사를 기념하는 명소가 되고 있다.

외탄 산책은 상하이 여행의 포인트라고 한다. 황푸강을 따라 북쪽으로 걸으면 석조건물들이 서양의 오래된 도시를 옮겨놓은 느낌이 난다. 20세기 초반의 불행한 역사적 상처일 수 있지만 이국적인 볼거리이며 현재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다니는 명소가 되었다. 과거에 영국에 의해 조차지로 사용되었을 때는 공원 입구에 '중국인과 개는 들어오지 말라'라고 쓰인 입간판이 있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상하이에서 생활하던 영국인들이 중국인을 개와 동급으로 여겼다고 한다. 외탄의 가장 인기 있는 건물은 3번지 건물이다. 1층과 2층에 명품 의상들이 예술적으로 진열되어 있고, 3층엔 갤러리가 전시되어 있다. 1923년 3층 구조로 준공되었고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다.

외탄의 아침은 춤이나 태극권을 추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해가 질 무렵에는 석양이 외탄 건축물에 들어온다. 그리고 동방명주탑과 초고층 스카이라인이 아름다워지기로 유명하다. 여행팁으로 황푸강 크루즈는 외탄의 아름다운 그대 건축물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저녁에는 라이트 크루즈 등이 인기가 있다. 또한 남쪽으로 운행하는 미니크루즈와 수상버스도 즐길 수 있다.

숲이 우거진 루쉰공원 상하이 최고의 휴식 장소

한국인들에게 일제강점기 당시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사건으로 알려진 루쉰공원은 중국 근대사의 동상과 기념관이 있고 많은 인적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예전에는 이름이 홍구였지만 현재는 루쉰공원으로 바뀌었다. 1896년 청나라 광세제 영국군의 만국 상단의 사격 연습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었다.

이름이 루쉰공원인 이유는 홍구공원에 옆에 루쉰의 기념관과 묘가 있었다. 루쉰는 중국 근대화의 아버지라고 칭했던 혁명가이자 사상가이다. 우리에게는 문학로 알려진 인물이다. 고민이 생겼거나 생각이 막힐 때마다 이 공원을 즐겨 찾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1956년 만국공묘에 있었던 루쉰의 묘를 이곳으로 옮겼다.

루쉰 묘에는 모택동이 직접 쓴 '루쉰 선생의 묘'라는 글도 남겨져있다. 공원 내부에는 루쉰 기념관과 묘가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찻집이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공원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은 루쉰 묘 앞에서 예의와 존경을 표하며 묵념을 올린다. 루쉰공원은 상하이 사람들이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자주 오고 숲이 우거져 휴식 장소로 인기가 높다. 서민적 분위기로 기체조나 태극권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예원상장과 예원 상하이 전통시장

예원상장은 중국 상하이의 전통적인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번화가 외탄과 달리 소박한 상하이 서민들의 삶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시장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것들을 예원상장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어떤 걸 어떻게 파는지 알 수 없는 상점도 많다. 예를 들면 지팡이 전문점과 가발가게, 젓가락 전문점인 쾌자 상점이 있다. 특히 쾌자 상점에 진열된 젓가락의 종류는 정말 많다. 재질, 빛깔, 길이 등 용도에 따라서 수십 가지의 젓가락이 전시되어 있다. 젓가락 문화의 본고장에 걸맞게 감탄사가 나온다. 이렇게 상하이에서만 볼 수 있는 상점이나 물건이 가득하여 예원상장의 멋과 맛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강남의 전통 양식으로 만들어진 예원은 1559년 청나라 때 반윤단이 만든 정원이다. 예원 입구 호수 중앙에 위치한 구곡교와 오심정은 예원상장의 대표 명소다. 호심정에서는 다과류를 팔아서 여유 있게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다. 예원은 화동의 명원으로 손꼽히며 소주의 4대 정원이다.